일상그리고풍경

제주올레코스 5코스(1)

이대로 80 2022. 1. 4. 08:26
728x90



제주도에 정착하기 전에 열심히 걸었던 올레길
제주도로 이사오고 나서는 오히려 가본적이 없는 ㅎ
여행와서는 꼭 해야지 이런 마음이었다면
여기 정착해서는 언제든 갈 수 있으니깐 ㅎ
이렇게 되어 많이 못해봤네요 ㅎ


그래서 큰맘먹고 시작 하려합니다~~
가장 중요한건 안전하게 그리고 내가 걸을 수 있는 만큼
이라는 생각으로 스타트 고고고~~~


올레5코스를 시작하자마다 다른 분들이 다 여기
서계셔서 뭐가 있길래 했더니 물고기가 뛰어다녀요.
물소리가 찰지게 나면서 ㅎㅎ
근데 사진으로 담기에는 너무 찰나라서 담기지
않아 아쉽네요 ㅠ.ㅠ

해안도로를 따라서 쭈욱 걷다 보면 요렇게 생긴
돌이 나와요~~ 꼭 앉아 있는 것 같기도 사람이 아닌
것 같기도 ㅎ 보기에 따라 달라 보이는 매력이 있네요.

바다를 구경하며 열심히 걷다 보니 하늘아래 두개의
날씨가 형성되었어요 ㅋ
한곳은 맑아서 눈이 부시고 한 곳은 구름이 잔뜩끼어서
어둡고 ㅎ 이게 바다만이 가진 매력인가..
뭐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ㅎ
오해하실 것 같아 말씀드리지만 요건 보정 하나도 안된
사진이에요~~


올레5코스는 금호리조트의 산책길과 맞닿아 있어서
처음 시작하는 곳은 아주 다니기 편해서 좋아요 ㅎ
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지도모양 사진 찍는 스팟이 나와요.
거기는  인스타 핫플이라 사진을 찍으려면
기다려야해서 저는 패스 했어요 ㅎ


산길인지 바닷길인지 알 수 없는 그늘로 들어오니
옆에 이쁘고 돌담이 있네요 ㅎ

이날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엄청 따뜻했어요.
꼭 가을 혹은 봄 처럼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따뜻해서
걷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ㅎ 바람도 적당히 불고 ㅎ

드디어 바닷길인데 저 돌들을 지나가야해요 ㅎ
다리에 힘을 팍~~주고 조심조심 ㅎㅎ


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위로가 되네요~~
하늘이 바닷물에 비춰서 너무 이쁜 풍경이 되었어요.


드디어 1/3 쯤 왔나봐요 ㅋㅋㅋㅋ
저질 체력인데다 요즘 안 움직였더니 와우...ㅠ.ㅠ
다리가 당기고 허리가 아프고


그래도 풍경 사진은 찍어야죠 ㅎ
올레5코스를 걷기를 희망하시는 분들
바위길 다니실 때 조심 또 조심해야한답니다.



사람도 없고 날씨는 좋고~~
제주의 모든것이 여기 있는 것 같아 찰칵 ~~

드디어 절반이 다가오고 있어요 ㅎㅎ
뒤로 갈수록 힘에 부쳐서 사진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ㅋ



드디어 중간에 도착~~~잠시 쉬는 타임 ㅎㅎㅎ
요기 근처에 동백수목원과 동백포레스트가 있을 정도로
여기는 동백나무가 많아요 ㅎ.

그늘에 앉아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에
햇빛이 이렇게 들어오네요 ㅎㅎ
저의 저질체력과 제주에 사는 사람만의
특권을 이용하여 ㅋㅋ 요기까지만 걷고
차 타러 갔어요.

다음에 다시 한번 뒤에 남은 곳을 걷고 남길께요.ㅋ
아직도 다리가 아픈 1인이었어요 ㅎ
올레5코스 풍경 하나는 기가막힌 곳입니다.

728x90
LIST